오늘은 멸치고추장물 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고추장물이라는 반찬은 예전 여름에 경남 거창에서 처음으로 봤습니다.
뭐지 하고 보니 고추가 잘게 썰어져 있는 반찬이더군요.
약간 떠서 맛을 보았는데 헉! 매운맛이 나는 것은 당연하죠.
별 기대 없이 맛보고 밥에 비벼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매운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여름이 오면 고추장물 생각이 납니다.
오늘은 청양고추와 멸치로 멸치고추장물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럼 멸치고추장물 만들어 볼까요.
멸치고추장물 재료
청양고추 15개, 양파반개, 식용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멸치 한줌, 국간장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매실액 2큰술, 물 반컵,
통깨 2큰술, 참기름 2큰술
청양고추를 깨끗이 씻어서 행구고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놓습니다.
요즘에 청양고추는 크기가 큽니다.
청양고추는 작아야 맵다고 하던데 이 청양고추는 커도 맵습니다.
멸치를 수분을 날려주기 위해서 볶아야 합니다.
볶음팬에 기름은 두루지 않은 상태에서 멸치한줌을 넣습니다.
멸치가 까슬까슬해지도록 볶아줍니다.
볶아놓은 멸치는 다른 접시에 담아놓습니다.
양파 반개는 쫑쫑 썰어놓습니다.
씻어놓은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합니다.
반을 갈라 썰어줍니다.
그리고 쫑쫑 잘게 썰어줍니다.
청양고추 15개 정도를 썰었습니다.
그냥 썰면 손이 얼얼해지니까 장갑을 끼고 써는 것이 좋습니다.
볶음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둘러주고 다진마늘 1큰술을 넣습니다.
마늘향이 나도록 볶아주다가
썰어놓은 양파를 넣습니다.
마늘과 양파를 같이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지면
썰어놓았던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여기에 국간장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매실액 2큰술,
물반컵을 붓고 졸여줍니다.
바글바글 끓으면 아까 볶아놓았던 멸치를 넣어줍니다.
멸치를 넣고 한번 끓여주다가 불을 끕니다.
마지막으로 통깨 2큰술과 참기름 2큰술을 넣어주면
멸치고추장물 완성입니다.
멸치고추장물은 청양고추와 멸치와 국물까지 한수저 푸짐하게 떠서
밥에 넣어 살살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나른하고 더운 여름에 멸치고추장물의 매콤한 맛이 정신을 번쩍들게합니다.
이상으로 멸치고추장물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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