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하고 쫀득한 수제비@백종원 감자수제비!!

오늘은 백종원 감자수제비 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장마비가 내리고 또 내리고 

어제도 내리더니 오늘도 내리고

6월이 지나고 장마철때쯤이면 

포슬포슬한 감자가 듬뿍 들어간 감자수제비가 무척 땡깁니다.

어제 멸치육수를 내어놓은 것도 있고

혹시나 싶어서 저녁에 수제비 반죽도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숙성중입니다.

수제비 반죽은 하루전에 반죽해서 숙성해놨다가 

수제비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백종원 감자수제비 만들어보겠습니다.

 

백종원 감자수제비 재료(2인분)

감자 중간 크기 2개, 양파 반개, 대파 반개, 당근 약간,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멸치다시마육수 5컵,

소금 약간, 후추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수제비 반죽 

 밀가루(중력분) 250그람, 물 140ml, 소금 1/2작은술, 식용유 반큰술

백종원 감자수제비 만들기

중간크기의 감자를 반달모양으로 썰어놓습니다.

양파 반개 정도를 채 썰어놓습니다.

애호박도 채썰어 놓습니다.

당근도 채를 썰어놓습니다.

당근은 음식 만들면 잘 먹지 않으므로 색의 조화를 위해서 약간만 넣습니다.

당근을 좋아한다면 취향껏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청양고추 2개도 어슷하게 썰어놓습니다.

대파 반개 정도를 어슷하게 썰어놓습니다.

대파는 풍부하게 넣어도 수제비국물맛이 좋더라구요.

어제 저녁에 만들어둔 수제비반죽입니다.

밀가루 250그람에 물 140ml을 붓고 소금 1/2작은술, 식용유 반큰술을 넣고

수저나 주걱으로 잘 저어주다보면

어느새 밀가루 반죽 덩어리가 생깁니다.

손을 깨끗이 씻고나서 손으로 밀가루반죽을 치대닙니다.

밀가루반죽이 너무 되직하면 물을 약간 보충해줍니다.

 말랑말랑느낌의 수제비 반죽으로 만들면 좋습니다.

반죽을 밀폐용기에 넣고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그리고 다음날 수제비반죽을 꺼냅니다.

 

반죽을 3, 4등분을 해서 손으로 동그랗게 작은 반죽을 만든 후

도마위에 반죽을 방망이를 이용해서 넓게 폅니다.

오른쪽으로 펴주고 왼쪽으로 펴주고 사방으로 펴주게 되면

반죽은 더 얇아지면서 넓어집니다.

나머지 반죽들도 다 방망이로 넓게 펴놓습니다.

냄비에 멸치다시마육수 5컵을 부어주고

국간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을 넣어서 국물간을 합니다.

반달썰기한 감자도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감자가 익는데 오래 걸리므로 처음부터 넣고 끓입니다.

넓게 펴놓은 수제비반죽을 손으로 얇디 얇게 펴주면서 떼어냅니다.

떼어낸 반죽을 하나씩 육수에 넣어줍니다.

수제비반죽 떼고 넣고 떼고 넣고

몇번을 그랬는지 모릅니다.

아무튼 반죽을 다 떼어서 넣었습니다.

수제비반죽이 익도록 푹 끓여줍니다.

한소큼 끓이고 나니 수제비가 익은 듯합니다.

이제 다진마늘 1큰술과 썰어놓은 애호박과 당근 그리고 양파도 넣어줍니다.

어슷하게 썰어놓은 대파와 청양고추까지 넣고 끓입니다.

채소를 듬뿍 많이 넣어서 그런지 채소가 반 수제비반죽이 반 정도 되어 보입니다.

이때 국물맛을 보고 부족한 간을 소금을 넣어서 맞춥니다.

감자수제비를 큰 대접에 담아놓습니다.

 

백종원 감자수제비 완성입니다.

먹기전에 후추가루 약간 뿌리고 참기름을 넣어서 먹습니다.

일반밀가루로 반죽했더니 쫄깃하면서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구수한 멸치육수에 포슬포슬한 식감의 감자와

칼칼하고 쫀득한 수제비와 채소의 단맛이 수제비국물에 녹아들어서 

정말 한그릇을 국물 한방울 남기지 않고 먹었습니다.

당근은 다 먹지 못하고 조금 남긴 남았습니다.

예전에는 건강생각해서 통밀가루로 수제비반죽을 만들었더니

질감이 거친식감에 딱딱한 반죽이 되서

수제비를 만들어도 딱히 맛있지도 않고

그이후로는 딱히 통밀수제비가 먹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수제비는 몸에 좋지만 맛없는 통밀수제비가 아니라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있는 밀가루수제비인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상으로 백종원 감자수제비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