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레시피

순두부 열라면 몽글몽글한 순두부와 맵싹한 열라면이 만나다.

마루_2020 2022. 3.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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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열라면 드셔보셨나요?

 

순두부찌개와 열라면이 만난 조합입니다.

 

열라면이니까 일단 맵습니다. 

 

그런데 부드럽고 말캉한 순두부가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맵싹하니까 각오를 단단히 해야합니다.

 

오늘은 순두부 열라면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순두부 열라면 재료(2인분)

 

순두부 1봉지, 열라면 2개, 고추기름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계란 1개, 대파 반개, 후추가루 약간, 물 4컵

 

순두부 열라면 이니까 당연히 열라면이 필요합니다.

 

열라면이 다른 라면보다 확실히 맵습니다.

 

평소에는 열라면 말고 다른 라면을 끓여먹습니다.

 

안성탕면이나 진라면 기타등등..

 

순두부 1팩도 준비합니다.

 

1인분을 끓일 꺼라면 순두부는 반정도만 넣으면 됩니다.

 

대파 반개 정도를 반을 갈라 쫑쫑 썰어서 준비합니다.

 

냄비에 고추기름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라면봉지에 들어있는 건더기스프와 분말스프를 다 넣어줍니다.

 

고추기름이 없다면 식용유를 넣어도 됩니다.

 

중간불에 달달 볶아줍니다.

 

물 4컵을 부어줍니다.

 

라면 2개 끓이는 물의 양으로 작은 것 같지만 나중에

 

순두부를 넣으면 순두부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니까 전체적으로 비율이 맞아떨어집니다.

 

라면을 넣어주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라면이 어느 정도 익었습니다.

 

이때 순두부팩을 칼로 썰듯이 개봉해서 수저로 먹기 좋은 크기로 떠서 올려주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계란이 들어가면 국물이 텁텁해지니까 넣지 않았습니다.

 

 

계란을 넣고 싶다면 

 

지금 같이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됩니다.

 

이때 국물이 뻑뻑하면 물을 추가로 넣으세요.

 

물을 추가로 넣으면 간이 싱거워지니까 소금으로 맞춰주면 됩니다.

 

썰어놓았던 대파를 올려주면 순두부 열라면 완성입니다.

 

먹기전에 후추가루도 살짝 뿌려줍니다.

 

맵싹한 라면 한입 먹고.

 

몽글몽글한 순두부 한입 먹고.

 

국물이 흥건하지 않고 자박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저녁에 간단하게 술안주로 먹어도 좋고

 

술먹고 난 다음날 속풀이용 해장라면으로 먹어도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너무 매워서 다음에 먹는다면 한참을 고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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