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요리@오꼬노미야끼 & 오꼬노미야끼 만들기~~

오늘은 오꼬노미야끼 & 오꼬노미야끼 만들기 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오꼬노미야끼 는 우리나라의 전이나 빈대떡과

비슷한 음식입니다.

오꼬노미야끼 는 '오코노미'는 좋아하는 것이라는 뜻과

'야끼'는 굽다라는 뜻이 있는데 

 

즉 자기가 좋아하는 취향의 재료를 원하는 대로 선택해서

철판에 구워서 먹는 일본의 전통 철판부침요리 입니다.

오꼬노미야끼 는 관동대지진 이후에 도쿄에서 

처음 등장하게 되었는데, 지진생기고 나니 

먹을거리가 부족해서 주식인 쌀을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적은 양을 많이 불려서 먹는 음식이 필요했으므로

오꼬노미야끼 를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꼬노미야끼 에 들어가는 재료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햄, 베이컨, 소시지,

양파, 숙주, 감자, 중화면, 마요네즈 등 많은 재료를

이용하면서 더욱 대중에게 사랑받는 음식이 된 것입니다.

그럼 오꼬노미야끼 만들기 해보겠습니다.

 

오꼬노미야끼 4장 나오는 분량의 재료

베이컨 70그람, 새우, 숙주나물, 양배추 1/4통, 

반죽 : 부침가루 2컵, 물 한컵

소스 : 돈까스소스, 마요네즈

1. 먼저 새우와 베이컨을 굽습니다.

미리 구워놓고 그 위에 고명처럼 올려서 먹는것이

더 바삭하고 잘 익혀져서 재료 고유의 맛도 살아있고

그래서 더 맛있던데요.

새우와 베이컨과 다른 재료를 다 같이 반죽해서 부치기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먼저 새우는 씻어서 껍데기를 제거해놓습니다.

새우는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고

튀김이나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어도 좋고

다른 어떤 해산물보다 맛있는..

어디에 들어가도 맛이 좋아지는 팔방미인같은 식재료 라고 생각합니다.

후라이팬에 가스불을 켜놓고 기름을 두른 다음

새우를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앞 뒤로 노릇하게 새우가 잘 구워졌습니다.

베이컨을 먼저 준비해서 한봉에 70그람짜리입니다.

포장을 벗기다음 후라이팬에 굽습니다.

앞에도 지글지글

뒤집어서 뒷면에도 지글지글 굽습니다.

앞뒤로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잘 구워진 새우와 베이컨을 가위로 먹을만한 크기로 잘라 놓습니다.

숙주를 물에 깨끗이 씻어 헹구어 냅니다.

양배추는 채칼로 양배추채를 만들어서

물에 두어번 헹군다음 야채탈수기로 물기를 쏙 빼줍니다.

부침가루로 오꼬노미야끼 반죽을 만들려고 합니다.

부침가루는 없고 밀가루만 있다면 밀가루로 반죽을 해도 상관없습니다.

2. 부침가루 2컵에 물 한컵을 넣고 덩어리 지지 않게 반죽합니다.

숙주나물과 양배추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무쇠후라이팬에 불을 올리고 기름을 둘러줍니다.

3. 어느 정도 무쇠팬에 열이 오르면 

양배추와 숙주나물을 넣은 반죽을 한국자를 올려줍니다.

골고루 동그랗고 납작하게 잘 펴줍니다.

4. 그 위에 구운 베이컨과 새우를 잘게 잘라놓은 것을

토핑으로 올려 줍니다.

속까지 골고루 익을 수 있게 뚜껑을 덮어줍니다.

밑부분이 바삭하게 구워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5. 바삭하게 구워진 것 같으면 

이 때 뒤집어주고 기름을 둘러줍니다.

역시 뒷면도 노릇하게 굽워줍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서 접시에 담아 놓습니다.

6. 구워낸 오꼬노미야끼 위에

돈까스 소스를 숟가락을 이용해서 골고루 발라줍니다.

마요네즈도 취향 껏 뿌려주고

그위에 가쓰오부시를 뿌려주면 됩니다.

마요네즈를 뿌려서 문양을 만들어주면 비쥬얼상 더 예쁘기 합니다만

마요네즈를 뿌려먹는 걸 좋아하지 않으므로 생략합니다.

가쓰오부시가 춤추는 모습이 참 흥미롭긴 합니다.

그런데 가쓰오부시는 제 입맛에 좀 짜게 느껴져서 이것도 역시 생략.

 

오꼬노미야끼 만들기 완성입니다.

베이컨의 바삭하면서도 짭짤한 맛과 새우의 고소하면서 단맛이,

숙주나물의 아삭아삭한 식감과 양배추의 부드러운 식감이 

잘 어우려진 오꼬노미야끼 입니다.

오꼬노미야끼 랑 맥주랑 같이 마시기도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막걸리를 사랑하므로

막걸리랑 같이 마셔줍니다.

이상으로 오꼬노미야끼 & 오꼬노미야끼 만들기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