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만드는법@수제비 반죽만들기 & 백종원 수제비~~

오늘은 수제비 반죽만들기 & 백종원 수제비 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따끈한 국물 음식이 

수제비 같은 음식이 무척 먹고 싶어집니다.

수제비 는 옛날 서민들이 가난했었던 지난날의 향수를

떠오르면서 먹는 추억의 음식이자 소박한 음식의 

대표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밀 생산량이 많지 않아서 아주 옛날 고려시대에는 

밀은 아주 귀한 식재료이어서 서민의 음식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야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만들어서

먹었는데 이것을 '수접'이라고 부르던 것이

 

나중에는 수제비 라고 불리우게 된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수제비 는 쌀과 보리가 떨어지는 여름철에 즐겨먹는 별미였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6.25 전쟁이 터졌고 구호물자로 그 귀한 밀가루가

상당량의 밀가루가 들어오면서 서민들의 중요한 음식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럼 수제비 만드는법 알아보겠습니다.

수제비 를 만들려면 수제비 반죽만들기 를 해보겠습니다.

그냥 밀가루가 입에는 훨씬 부드럽게 넘어가서 맛있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백퍼센트 통밀가루로 수제비 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수제비 반죽만들기

밀가루 250그람, 물 반컵, 소금 1작은술, 식용유 1큰술

1. 밀가루 250그램을 저울로 계량해서 담고

소금 1작은술과 식용유 1큰술, 생수 반컵을 넣습니다.

밀가루에 기름을 넣게 되면 반죽이 몰캉몰캉 부드러워져

얇게 잘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용유를 넣어주는 겁니다.

2. 수저나 스페츌러로 섞어줍니다.

 

그럼 자기들끼리 막 뭉쳐집니다.

손을 대지 않고도 이정도의 반죽이 만들어 졌습니다.

3. 손으로 반죽을 몇번 주물럭 주물럭 합니다.

손으로 반죽을 치대면 더 찰지게 됩니다.

4. 수제비 반죽만들기 완성 입니다.

반죽을 용기에 넣은 다음 냉장고에서 하룻밤 정도 숙성시킵니다.

그러면 수제비반죽 이 더 쫄깃하답니다.

감자가 많이 나오는 장마철이나 여름에는 감자수제비

바지락이 맛있어지는 겨울에는 바지락수제비

얼큰한 맛을 좋아한다면 매운탕수제비

수제비 반죽만 만들어 두면 입맛대로 만들수 있습니다.

바지락수제비를 좋아하지만 감자가 들어가는 걸 좋아하므로

감자가 들어간 바지락 수제비 만들려고 합니다.

백종원 수제비 만드는 법

멸치육수 4컵, 감자 2개, 양파 1개, 대파 1개,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1. 먼저 해감이 된 바지락을 깨끗이 바지락~바지락~ 씻어줍니다.

2. 멸치육수 4컵에 바지락을 넣고 팔팔 끓여놓은 다음

바지락을 채반에 따로 건져놓습니다.

바지락을 너무 오래 끓이면 바지락살이 질겨져서 맛이 없습니다.

3. 양파는 껍질 벗겨 씻어서 채썰어 놓습니다.

4. 대파의 하얀 부분을 쫑쫑 썰어놓습니다.

5. 대파의 파란 부분은 어슷어슷 썰어놓습니다.

6. 마늘도 껍질 까서 씻은다음 칼등으로 누른다음 잘게 다져줍니다.

7. 감자 2개를 껍질을 벗겨내고 반달썰기로 썰어놓습니다.

수제비에 감자가 들어가면 그 감자맛이 정말 맛있습니다.

이상한것은 이 맛있는 감자가 카레나 된장찌개에 들어가면

왜 퍽퍽하고 맛이 없는걸까요.

정말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8. 멸치육수에 국간장 1큰술을 넣어주고

반달썰기한 감자를 넣습니다.

감자가 익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미리 넣어줍니다.

 

9.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시킨 수제비 반죽을 얇게 펴주서 먹을 만한 크기로 떼어내고

육수냄비에 넣어줍니다.

수제비 반죽을 다 뜯어 넣었습니다.

10. 썰어놓은 양파 1개와 어슷 썬 대파 그리고 다진마늘도 넣고 

한소큼 끓입니다.

11. 아까 삶아서 채반에 건져 놓은 바지락을 넣고

다시 끓여줍니다.

백종원 수제비 완성입니다.

그릇에 감자랑 바지락이랑 수제비를 먹을 만큼 담아냅니다.

수제비를 담고 그위에 다진파와 후춧가루를 뿌립니다.

뽀얗게 우러난 바지락 육수 

개운한 궁물맛

궁물이 시원시원

갓 담은 배추겉절이랑 같이 먹으면 그맛이 잘 어울립니다.

이상으로 수제비 반죽만들기 & 백종원 수제비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