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에 따뜻하게 몸보신!! 돼지등뼈 감자탕@감자탕 끓이는법~~

오늘은 감자탕 끓이는법 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조금 따뜻해지는가 싶으면 다시 추워지고

그러다 몇일 따뜻하더니 또 매서운 눈발과 함께 추위가 왔습니다.

이런날 뜨끈한 국물 생각이 더 나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감자탕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우리집은 감자탕을 좋아하긴 합니다만 감자는 먹지를 않아서

감자는 빼고 감자탕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럼 감자탕 끓이는법 알아볼까요.

 

감자탕 끓이는법 재료

돼지목뼈 3키로, 청양고추 6개, 깻잎 3묶음, 대파 2개, 

된장 2큰술, 양파 2개, 다진마늘 2큰술, 생강가루 반큰술, 

고추가루 5큰술, 들깨가루 1큰술, 후춧가루 조금, 

국간장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맛술 반컵

봄동배추 양념

봄동배추 3개, 고추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된장 1큰술, 들깨가루 2큰술

 

돼지목뼈를 찬물에 1시간정도 담가서 핏물을 빼줍니다.

보통 감자탕을 만들대 돼지등뼈를 많이 이용한다고 하는데 

오히려 돼지등뼈는 먹을 살이 별로 없고

돼지목뼈가 지방이 적고 육즙이 풍부한 살이 많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냄비중에서 가장 큰 냄비를 꺼냈습니다.

냄비에 돼지목뼈를 넣고 찬물을 부어준다음

월계수잎 3장도 넣어서 강한불에서 끓여줍니다.

강한불에서 끓으면 10분정도 더 삶아줍니다.

삶아낸 돼지목뼈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깨끗하게 씻은 돼지목뼈를 냄비에 담아주고 

뼈가 잠기도록 물을 부어줍니다.

여기에 된장 2큰술, 양파 2개를 썰어서 넣어주고 

다진마늘 2큰술, 생강가루 반큰술, 

고추가루 5큰술, 들깨가루 1큰술, 후춧가루 조금, 

국간장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맛술 반컵을 넣고

강한불에서 20분 끓이다가 

다시 중간불로 줄여서 1시간정도 푹~~ 끓여줍니다.

 

돼지목뼈가 푹 끓여지는 동안 

감자탕에 꼭 들어가야하는 우거지 대신 봄동배추를 준비합니다.

봄동배추 말고 무청시래기를 넣으면 더 좋습니다.

찬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끓인뒤에 봄동배추를 넣고 데칩니다.

데쳐낸 배추는 찬물에 바로 담가줍니다.

그리고 다시 찬물에 두번정도 깨끗이 헹궈줍니다.

봄동배추를 그냥 먹기에 조금 넓적하니까 손으로 찢어줍니다.

잘게 찢은 봄동배추에 

고추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된장 1큰술, 들깨가루 2큰술를

넣습니다.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놓습니다.

 

청양고추 6개 정도를 어슷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대파는 3센티 길이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깻잎도 먹기 편한 길이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1시간 20분동안 삶아진 돼지목뼈는 따로 담아냅니다.

삶아진 국물에는 청양고추와 대파, 

양념한 봄동배추를 넣고 푹 끓입니다.

이때 국물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간으로 취향껏 맞춥니다.

그동안 돼지목뼈를 찍어먹을 와사비소스를 만들어볼까요.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연와사비 1큰술, 식초 1큰술, 물 1큰술

을 넣고 와사비가 잘 풀리도록 충분히 저어주면 됩니다.

 

먹기편한 전골냄비에 삶아낸 돼지목뼈를 담아주고

푹 끓인 봄동배추와 국물을 충분히 부어줍니다.

여기에 썰어놓은 깻잎을 올려주고 들깨가루를 취향껏 뿌려줍니다.

감자탕 끓이는법 완성입니다.

이제 따뜻하게 먹어주면 됩니다.

하나씩 돼지목뼈살을 발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발라낸 목뼈살을 와사비소스에 찍어먹으면

돼지목뼈 특유의 비린내도 제거되고 개운한 맛이 나서 좋습니다.

먹어보니 뼈 크기가 큰 것들이 살이 별로 없고

크기가 작은 것들이 발라먹을 살이 쏠쏠하게 있습니다.

계속 먹다가 뼈들이 줄어들면 남아 있는 국물에 

라면사리나 우동사리를 넣고 끓여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이상으로 감자탕 끓이는법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